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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톡톡]신세계, 빛바랜 순익 1조..60만원도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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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 신세계 가 부진한 지난해 4분기 실적에 4일 연속 하락했다.

18일 신세계는 전날보다 2만3000원(3.81%) 내린 58만원을 기록했다. 연속 하락 직전인 지난 12일 종가 62만원보다 4만원 낮은 가격이다.
신세계는 100% 무상증자와 지난해 연간 순이익 1조원 달성 등 호재성 공시를 연달아 쏟아냈지만 시장은 4분기 실적에 주목했다.

신세계는 지난 17일 무상증자와 현금배당, 영업실적 등 호재성 공시 셋을 한번에 쏟아냈다.

당시 신세계는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시행하고, 보통주 1주당 2500원씩 총 471억5125만원을 현금배당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지난해 매출액 11조253억원, 영업이익 9927억원, 당기순이익 1조760억원의 영업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당초 목표로 삼았던 1조원 돌파에 미치지 못했다. 급증한 당기순이익은 삼성생명 상장에 따른 구주매출 차익을 제외하면 오히려 전년보다 소폭 감소했다. 신세계는 지난해 5월 삼성생명이 상장되며 500만주의 구주매출로 5416억원의 처분이익을 얻었다. 이를 제외할 경우 신세계의 지난해 순이익 규모는 전년보다 337억원이 감소한 5342억원에 그친다.

지난해 4분기만 놓고보면 매출액 3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383억원으로 같은 기간 8.1% 줄어들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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