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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주목할 글로벌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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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2011년 국제사회가 주목하는 핵심 인물은 누구일까.

아시아권에서는 중국의 시진핑 부주석과 북한의 김정은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이 현 지도자의 뒤를 이을 후계자 자리를 굳히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할 것으로 예상돼 동북아 정권교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부주석

시진핑(習近平) 중국 부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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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부터 중국을 이끌 차세대 지도자로 내정된 시진핑 국가부주석 겸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은 올해부터 집행될 중국의 제12차 5개년(2011~2015년) 계획에서 움직임을 확대할 전망이다. 빠른 경제성장과 글로벌 시장 영향력 확대로 주목을 받았던 후 주석과는 달리 시 부주석은 정책 방향이 국부(國富) 보다는 민부(民富)를 추구해야 하는 시기에 지도자 바통을 이어 받기 때문에 올해 민생안정을 향한 행보가 두드러질 수 있다.


김정은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김정은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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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뒤를 이을 김정은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이 얼마나 빨리 후계체계를 구축할지도 관심사다. 올해에는 김정은이 후계자 지위를 좀 더 굳건히 하기 위해 당과 군의 핵심 요직을 추가로 장악할 가능성이 높다. 각계 전문가들은 중국과 북한의 정권이 교체 과도기를 지나고 있는 만큼 현재 국제적 이슈가 되고 있는 한반도 정세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서방에서는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국제 사회에서 어떤 중재자 역할을 할지가 관심사로 떠오른다. 프랑스는 제 6회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의장국으로 지난해 서울 G20 회의에서 화두를 던진 국제 통화시스템 개혁에 대한 논의를 이끌어갈 공산이 크다. G20 프랑스 회의 성과는 의회를 통과한 연금개혁법에 대한 반발과 정치자금 추문에 휘말린 사르코지 대통령이 2012년 실시되는 대선에서 다시 한번 집권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에 결정적 변수가 될 전망이다.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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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첫 여성 대통령으로 올해 임기를 시작한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의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브라질의 지난해 성장률은 8%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이 공약 실천에 강력한 의지를 피력한 만큼 올해 빈곤퇴치와 남녀 성차별 개선 등이 브라질 경제를 얼마나 바꿔놓을지가 기대되는 점이다.

기업인 사이에서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올해(2010년)의 인물'로 선정된 스티브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와 미국 타임지가 뽑은 '올해(2010년)의 인물'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아이폰, 아이패드, 페이스북 등으로 전자기기와 인터넷 세계가 한 발 더 가까워 진 만큼 전 세계 소비자들은 올해에 또 어떤 깜짝 놀랄 IT 아이템으로 트랜드가 변화할지 궁금해 하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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