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년 동안 총 111척의 최우수 선박 배출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한화오션 이 2010년 9척의 최우수 선박을 배출하며 4년 연속 9척 이상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이들 매체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조선·해운 전문지들로서 매년 말 그 해 건조된 전세계 선박 중 가장 우수한 선박들을 선정해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선종별로는 컨테이너선이 4척으로 가장 많았으며, 초대형 유조선(VLCC)이 3척으로 그 뒤를 이었다. 액화천연가스(LNG) 재기화 선박(LNG-RV)과 액화천연가스운반선(LNG운반선)도 각각 1척씩 선정돼 LNG선 전문 건조 조선소로서의 명성도 지켜나가고 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982년 첫 건조 선박인 ‘바우 파이오니어’호가 최초의 최우수 선박으로 선정된 이래 올해까지 29년 연속으로 총 111척의 최우수 선박을 배출했다.
회사측은 “4년 연속으로 9척 이상의 선박이 선정된 것은 세계 조선업계에서도 유래를 찾기 힘든 쾌거”라며 “내년에도 적극적인 기술 투자와 새 선종 개발을 통해 세계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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