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광무
광무
029480
|
코스닥
증권정보
현재가
3,010
전일대비
25
등락률
-0.82%
거래량
46,802
전일가
3,035
2024.04.26 09:59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광무, 제천공장 증축·대수선 완료…‘퀀텀점프’ 발판 마련광무, ‘이피캠텍’ 지분 인수 계약 체결…“첨가제 생산·판매시장 본격 진출”주린이도 수익내는 '놀라운 무료카톡방'의 등장
close
정보통신그룹(이하 케이디씨그룹)은 30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최고경영자회의를 열고 '2011년 그룹 매출 1조원'이라는 내년도 매출 계획을 공식 선언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목표에는 해외매출 3000억원도 포함됐다. 30일 회의에서 김태섭 그룹회장은 "내년 전 계열사의 매출목표는 보수적으로 추산해도 7000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나머지 3000억 원은 꾸준히 준비해온 신성장사업과 시너지 높은 관련기업의 공격적인 M&A 등을 통해 달성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디씨그룹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4100억원 수준으로 지난해보다 110% 성장한 수치다. 가장 크게 매출이 늘어난 부분은 3D사업. 3년 전 2억원이던 매출은 지난해 210억원에 이어 올해 800억원 수준으로 올랐다. 특히 대부분 매출이 해외에서 발생해 지난달 총1억2500만불 수출로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
이에 따라 3D콘텐츠 전문업체 리얼스코프 역시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리얼스코프는 지난해 첫 매출신고 후 올해 1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내년에는 200억원이 투입된 3D드라마 '신의', 아시아 첫 3D호러영화 '기생령' 등의 수주가 확장된 상황이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에 확정된 리얼스코프 매출액만 130억원에 이른다"며 "바른전자나 케이디씨정보통신 등 다른 계열사도 전망이 좋은 만큼 매출 목표를 자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디씨그룹에는 케이디씨정보통신, 바른전자, 아이스테이션, 리얼스코프, 케이디씨네트웍스 등이 속해 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