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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파생상품, 1년간 280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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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세계 파생상품시장에 280개의 신상품이 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27일 미국 선물산업협회(FIA)에 등록된 거래소를 기준으로 1년간 상장된 신상품은 선물 227개, 옵션 53개를 포함한 280개라고 밝혔다.
이중 일평균거래량 1000계약을 초과한 신상품은 28개(선물 26개, 옵션 2개)로 전체 신규 상장상품의 10% 수준이었다. 일평균거래량 1000계약을 넘어서면 안정적 성장으로 평가할 수 있는 수준이다.

한편 가장 많은 신규 파생상품이 상장된 곳은 뉴욕상품거래소(NYMEX)로 조사됐다. NYMEX에는 조사기간동안 총 88개의 신상품이 상장됐다. 유럽상품거래소(EUREX)가 25개로 2위를 차지했고 시카고상품거래소(CME)와 남아공거래소(JSE)는 각각 15개 신상품을 선보였다. 브라질상품거래소(BM&F)는 13개의 새로운 파생상품을 상장시키며 뒤를 이었다.

거래소는 "러시아, 인도 등 신흥시장의 신상품이 비교적 활발하게 거래된다"며 "러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거래소 중 하나로 거래단위를 작게 설정해 일반투자자들의 시장접근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도는 경우 경제발전, 풍부한 인구, 첨단 IT 기술을 바탕으로 한 투명한 플랫폼 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가격발견, 위험관리 기능을 제공한 것이 강점으로 꼽혔다.
이어 거래소는 관계자는 "유럽 재정위기와 더블딥 우려에 따른 불확실성이 높아지자 위험관리 수단인 파생상품의 수요가 증가해 각국 거래소에서는 신상품 상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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