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외교안보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은 우선 신규 채용자 과정 등 외교관들을 위해 설치·운영될 16개 과정을 통해 에너지·자원 협력, 기후변화, 개발, 공정사회구현 등 핵심 국정과제 공유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국제협상과 지역정세 등 국제문제에 관한 상시 전문 과정을 신설해 성과 지향적이며 실용적 전문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규 채용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기본 국외연수 과정의 경우에는 모든 직원들이 최소한 하나의 제 2외국어를 구사토록 한다는 방침 하에 향후 제 2외국어에 이미 능숙한 직원들을 제외한 전원을 중국어, 일본어 등 7개 제 2외국어권 지역에 연수 파견키로 했다.
아울러 지난 2008년부터 정부 각 부처와 지지체, 그리고 공기업 고위 간부를 대상으로 실시돼 온 글로벌 리더십 과정과 국제화 및 의전 교육과정 등을 확대·실시해 공공부문의 국제문제에 대한 이해제고와 국제 업무 능력 증진을 계속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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