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상승, 유로화 반등으로 원달러 환율 하락폭 확대... 1150원 지지력 테스트
[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코스지지수가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유로달러 환율이 반등하고 중국 추가 긴축 가능성이 완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장중 하락 반전한 원달러 환율은 10시45분 현재 전날보다 3.0원 내린 1149.6원을 나타내며 1150원대 아래로 내려앉았다.
이날 환율은 연말을 앞둔 역외 숏커버와 유럽 재정악화 위기 확산 우려, 외환당국의 자본통제 리스크, 그리고 서해상 사격훈련 재개로 또 다시 불거질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북한발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인해 장초반 상승 압력을 받았다.
하지만 아시아 환시에서 유로달러 환율이 반등하고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한 코스피지수가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환율은 하락 반전했다. 이날 중국 저우샤오촨 인민은행장이 금리인상에 대해 신중히 접근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중국 긴축 우려가 완화된 점도 환율 하락을 부추키고 있다.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연말 원화 롱포지션 청산 물량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으며 역외에서도 매도세가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주말을 앞두고 중공업체 결제수요가 대기하면서 낙폭은 제한되는 가운데 환율은 1150원 지지력 테스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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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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