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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스미토모, 中·태국에 타이어 스틸코드 공장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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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스미토모와 손잡고 중국과 태국에 스틸코드 공장 설립
효성 스틸코드, 글로벌 리더 도약 시동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효성 이 일본 스미토모사(社)와 손잡고 중국과 태국에 타이어보강재인 스틸코드 공장을 설립한다.

16일 효성은 일본의 특수강선·케이블 업체인 스미토모 전기공업주식회사(Sumitomo Electric Industries)와 함께 중국과 태국에 스틸코드 공장을 짓는다고 밝혔다. 스틸코드 분야의 사업 확장과 기술력 공유를 통해 중국과 태국으로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효성관계자는 "스틸코드가 트럭이나 버스에 이용되는 타이어로 활용폭이 넓어지면서 시장수요가 급증했다"고 진출 배경을 설명했다.

▲ 타이어에 적용되는 스틸코드와 섬유타이어 코드.

▲ 타이어에 적용되는 스틸코드와 섬유타이어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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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경에 설립될 효성-스미덴 스틸코드(Hyosung-Sumiden Steel Cord)는 효성과 스미토모가 7대3으로 지분을 투자했다. 내년초 완공예정으로 정상가동되면 연간 2만5000t 규모의 스틸코드를 생산하게 된다.

태국 라용현 아마타시티에 건설될 스미덴-효성 스틸코드(Sumiden- Hyosung Steel Cord)는 효성이 지분 30%, 스미토모가 지분 70%를 나눠 갖는다. 태국 공장은 연산 4만t 규모로, 2012년에 완공 예정이다.
효성 관계자는 “이번에 설립되는 공장은 차별화된 고강도 원료 사용공정, 타이어 경량화를 위한 연선구조 단순화 등 공정 설계단계에서부터 환경을 고려해 건설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상운 효성 부회장은 "효성과 스미토모는 10여년에 걸친 기술교류로 상호간 제품에 대한 신뢰를 쌓아 왔다"며 "우리나라의 언양과 중국 청도, 베트남 연짝 등에 스틸코드 공장을 운영해 온 효성이 이번 합작을 통해 섬유 타이어코드 뿐만 아니라 스틸코드에서도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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