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성기 기자]'조선판 스파르타쿠스' OCN TV시리즈 '야차'가 일본 열도로 건너간다.
첫 방송에서 최고시청률 3.5%를 기록하며 화제를 낳고 있는 국내 최초 스펙터클 액션사극 '야차'가 국내 런칭과 동시에 일본에 수출되는 쾌거를 이뤄낸 것.
현재 일본에서는 한국 드라마 구매가 지상파 콘텐츠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상황. 케이블 TV드라마가 이처럼 선(先)판매되는 것은 무척 드문 케이스다. 한국 에브리쇼의 담당자는 "'야차' 영상을 본 후, 짧은 영상이었지만 강렬한 인상을 받았다"며 "'다모', '주몽'의 작가와 일본에 수출된바 있는 '메디컬기방 영화관'의 감독의 작품이라는 말을 들었고, 좋은 작품이 나올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온미디어 컨텐츠사업국 서장호 부장 또한 "지난 10월 일본 콘텐츠 마켓 TIFFCOM 때 일부 클립이 소개되어 화제가 됐다"며 "지상파 드라마의 말랑말랑한 로맨스가 대부분인 일본 내 한류 드라마 시장에 '야차'와 같은 스펙터클 액션장르가 스케일, 영상미, 스토리 등 여러 면에서 기존의 한류 팬들에게 새로운 한국 콘텐츠의 힘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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