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자문, 첫날부터 돌풍..'창의株'까지 등장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한국창의투자자문의 자문형 랩이 판매 첫날 4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끌어 모으며 랩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날 판매가 시작된 창의투자자문의 랩 상품은 주요 증권사마다 1000억원 가까운 자금이 몰리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한국창의 Active+'와 '한국창의 장기성장+' 두 가지 상품을 판매한 우리투자증권에는 1000억원의 자금이 모였고 한국투자증권의 '한국투자 창의랩 1호'는 978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삼성증권의 '삼성POP골든랩 Blend집중형1' 역시 810억원의 집중되며 창의투자자문의 위력을 나타냈다.
증권업계에서는 전체 판매사의 합계를 낸다면 총 판매고가 4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대기자금만 1조원 가까이 된다는 예상이 있었던 만큼 이 같은 자금 쏠림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창의투자자문은 서재형대표가 직접 발굴한 20개 내외의 종목을 통해 3년 이상의 장기 투자를 진행한다는 운용 전략을 소개한 바 있다. 전날 업계에서는 창의투자자문의 매수종목으로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현대차, KB금융, 신한지주 등을 비롯한 17개 남짓의 종목이 언급됐고 이들은 대부분 강세로 마감했다. 이에 따라 벌써 인터넷 등을 통해 '창의株' 리스트가 돌면서 자문사 7공주 이후 제 2의 자문사 따라하기 열풍도 형성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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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펀드매니저와 족집게 애널리스트의 만남으로 출범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창의투자자문의 돌풍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의 입소문에 자금 집중 소식까지 알려지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덕분이다.
김홍배 삼성증권 SNI코엑스인터컨티넬탈 지점장은 "서재형 대표와 김영익 부사장의 네임밸류가 높고 투자 대기 자금이 많았기 때문에 자금이 몰린 것 같다"며 "어제 고액자산가 위주의 가입이 많았는데 오늘은 가입이 더욱 늘 것으로 보고 있어 오늘 판매치까지 합친다면 기록적이 수치가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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