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 콜레라 확산..감염환자 32명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콜레라가 창궐한 아이티 옆에 위치한 도미니카 공화국에도 콜레라 의심 환자가 늘고 있다. 관광산업이 도미니카의 성장 동력인 만큼 콜레라 확산으로 도미니카 경제에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도미니카 보건부는 13일(현지시간) 콜레라 환자 4명이 추가되면서 콜레라 감염 환자 수가 총 32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추가된 콜레라 환자는 63세 여성, 13세 남자 어린이, 19세 남성, 49세 남성 등 4명으로 이들은 모두 콜레라 감염이 심각한 아이티 국경 지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다.
도미니카 보건국은 국경지대에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콜레라 환자가 전 지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각종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 도미니카는 아이티에 비해 위생상태가 좋은 상황이지만 양국이 워낙 근접해 있는데다 사람들의 왕래가 잦아 도미니카의 콜레라 환자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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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지난 주말 49세의 콜레라 의심 환자가 아이티 국경지역에서 갑작스레 사망해 보건당국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 만약 콜레라균 때문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다면 이는 도미니카의 첫 콜레라 사망자가 된다.
한편 아이티에서 콜레라 사망자 수는 2000명을 넘어섰으며 9만명 이상이 콜레라균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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