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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만 3세 이하 영유아 무료 예방접종

최종수정 2010.12.06 09:28 기사입력 2010.12.0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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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월 1일 시행 앞두고 관내 병의원과 위탁 계약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지역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3세 이하의 모든 영유아에 대해 2011년 1월 1일부터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하기로 했다.

구는 영유아를 둔 부모들의 편의를 위해 이 사업에 지역내 병의원을 참여시키기로 하고 위탁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

김영배 성북구청장

이달 중순까지는 예방접종을 시행하는 지역내 90개 병원, 의원과 계약 체결을 완료할 예정으로 현재까지 78개 의료기관과 위탁체결을 끝냈다.

이에 따라 성북구가 내년부터 시행하는 만 3세 이하 국가필수예방접종비용 전액 지원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게 됐다.

만 3세 이하에 대한 지원 백신은 결핵 B형간염 디피티(디프테리아 백일해 파상풍) 소아마비 수두 엠엠알(홍역 볼거리 풍진) 일본뇌염 등 모두 7종이다.
접종횟수는 총 16회로 ▲출생 후 11개월까지 10회(결핵 1회, B형간염, 디피티, 소아마비 각각 3회) ▲12~23개월 5회(수두, 엠엠알, 디피티 각 1회, 일본뇌염 2회) ▲24~36개월 1회(일본뇌염) 등이다.

이 같은 3세 이하 국가필수예방접종 전액 지원을 위해 성북구는 내년도에 10억9000만 원 구비를 투입한다.

만약 출생한 때부터 36개월까지 국가필수예방접종 16회를 모두 맞는다면 1인 당 34만2490원을 지원받게 되는 셈이다.

구는 내년에 최소 1회(만 2~3세의 경우임) 이상 전액 접종지원 대상이 되는 영유아를 3만3060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성북구의 이번 위탁계약 체결로 만 4세부터 12세 사이에 맞아야 하는 총 6회의 국가필수예방접종에 대한 비용 부담도 줄게 됐다.

즉 예방접종을 하는 어느 위탁의료기관을 이용하더라도 실질적으로 백신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지금까지는 의료기관의 참여율 저조 등으로 국가로부터 백신비를 지원받는 경우가 10%대에 머물러 왔다.

참고로 만 4?12세에 대한 총 6회의 국가필수예방접종 백신비용은 소아마비 1만390원, 엠엠알 9400원, 디피티 4510원, Td 1만3140, 일본뇌염 2회 각 3600원 등으로 이 같은 백신비를 제외하고 본인부담금(접종행위료)만 병의원에 내면 된다.

만 13?18세의 청소년 중 미접종자에 대해서도 이 같은 백신비 지원이 이뤄지므로 만 4?12세의 경우와 같이 접종행위료만 부담하면 된다.

성북구의 이번 사업으로 자녀 예방접종비용 부담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미접종자 관리를 통해 영유아 예방접종률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성북구 보건소 건강관리과(☎920-1928)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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