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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지북 "제조업·고용 확대.. 경제성장 가속화"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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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베이지북이 미국 경제가 고용 개선과 제조업 및 소비 확대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1일(현지시간) 지역경제 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을 통해 "고용 개선과 제조업 확대를 통해 미국 경제는 강화되고 있으며 소매업자들 역시 이번 쇼핑시즌에서 판매 확대를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이지북은 12개 미국 연방준비은행 산하 지역의 경제동향에 대한 경제동향보고서로 이번 베이지북은 10월~11월 중순까지의 경제동향을 담았다.

경기 상황에 대한 분석은 지역별로 엇갈렸다.

베이지북에서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등 5개 지역 은행은 "경제가 아주 완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뉴욕과 시카고 지역 5개 은행에서는 "강력한 경제 활동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필라델피아와 리치몬드 연방은행은 "경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클리블랜드 연방은행은 "안정적 성장을 하고 있다"고 했으며 아틀란타 연방은행은 "느린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에는 "미국 경제가 완만한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기업들이 고용을 주저하고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진단을 통해서는 제조업과 함께 고용이 가시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를 통한 소비 확대를 전망했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긍정적 전망과 앞서 발표된 고용, 제조업 지표 호조를 모멘텀으로 뉴욕증시는 급등중이다. 다우존스, S&P지수, 나스닥 지수 모두 일제히 2%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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