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 쌍끌이 코스피 오름세 이어가
원·달러 환율은 이틀 연속 하락세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 채지용 기자]코스피 지수가 소폭의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이틀 동안 매도 우위를 보였던 외국인 투자자가 매수 우위로 돌아선 데다 기관과 개인도 힘을 보태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19일 오전 10시4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 보다 5.18포인트(0.27%) 오른 1933.04를 기록 중이다. 오름세로 장을 시작해 상승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이틀동안 현물시장에서 매도 우위를 보였던 외국인이 689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고 투신, 보험, 연기금 중심의 기관이 616억원 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개인도 337억원 매수 우위지만 기타 주체(국가 및 지자체)가 1600억원 이상 매도 우위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 공세가 이어지면서 프로그램으로 2219억원 어치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이 오름세다. 의료정밀업종이 2% 넘게 상승하고 있고 기계, 건설, 전기전자, 유통업종 등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철강금속, 은행, 의약품업종은 부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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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4종목을 포함해 441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333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94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 전날보다 4.4원 내린 1130.5원 출발해 이 시각 현재 1132.7원에 거래 중이다. 아일랜드 재정악화 위기 완화와 미국 경기지표 호조에 따른 글로벌 달러 약세로 이틀 연속 하락세다.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코스피 지수 상승세가 환율 하락을 부추기는 모습이다. 다만 추가 자본유출입 규제 발표에 대한 부담감과 외환당국의 시장개입 우려로 낙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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