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와 월례회동을 갖고 "(서울 G20 정상회의가) 국민들의 높은 수준을 일깨워줬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이번에 G20 정상회의에서는 국회에서 결의문도 채택해주고 해서 도움이 많이 됐다"면서 "당에서 열심히 뛴 덕분이다. 국민들도 관심도 많았고 협조를 많이 하셨다. 고맙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안 대표는 "G20 정상회의는 국운과 국격이 상승하는 자리였다. 역사적 업적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국민들도 적극적으로 도와주셨고, 대통령의 리더십이 발휘돼 큰일을 치렀다는 생각이 든다"고 강조했다.
이날 월례회동에는 한나라당 원희룡 사무총장과 원희목 대표비서실장, 배은희 대변인이 참석했고, 청와대에서는 임태희 대통실장과 정진석 정무수석, 홍상표 홍보수석이 배석했다. 정부에서는 이재오 특임장관이 자리를 함께 했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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