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홍 LS회장, 전략시장 중국사업 챙기기 본격화
LS 중국법인 올해 총 매출 7억2000만달러 예상..전년비 53%↑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구자홍 LS그룹 회장이 올해 그룹 중점과제 실행팀원들을 격려하고 실행을 촉진하기 위해 '회장과의 만남' 이벤트 추진을 통하는 등 현장과의 소통 강화 및 글로벌 사업 챙기기를 본격화하고 있다.
구 회장은 지난 15일 오후 제2의 내수시장인 중국시장을 겨냥해 지난해 8월 인수한 LS홍치전선(후베이성 이창시 소재)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과제 실행팀에게 LS그룹 생산법인 중 중원 깊숙히 자리잡고 있고, 전선 제조업의 강자가 많은 중국 무대에서 1인자가 되자는 의미의 'LS강호(江湖)'라는 팀명을 직접 지어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 구자홍 회장은 "중국시장에서는 우리만 잘 한다고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며, "고객, 협력회사, 지역사회와의 파트너십이 매우 중요하고, 시장에 대한 이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전선회사 중 하나인 LS홍치전선은 LS 인수 이후 기존 영업조직에 개발기능을 부여함으로써 고객니즈에 부응하는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생산 효율 제고를 위해 대대적인 공장 리노베이션을 추진함은 물론 현지 R & D 센터를 건립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수 1년 만에 매출 9400만달러규모를 달성, 전년대비 2배 이상 급성장을 했으며, 세계 전력케이블 시장의 24%를 차지하는 중국시장을 내년부터 적극 공략해 오는 2015년 세계선두권 종합 전선사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또 LS는 중국시장에서의 리더십 확보를 위해 전력케이블, 전력설비, 트랙터, 자동차부품 등 주력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와 포트폴리오 구축, 현지 맞춤형 제품개발을 위한 R & D 센터 건립, 산업별 Targeting 마케팅 전개, 중국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 / 지능형 전력망) 사업 참여 및 그룹 차원의 시너지 창출 등에 자원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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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제12차 5개년 계획에 따라 내수 소비진작, 고속철도 및 도시철도 건설, 산업구조 업그레이드, 녹색사업 육성 등 대규모 투자가 예상되고 있어 LS는 올해 중국진출 법인(총 19개:생산법인 18, 판매법인 1)들의 총매출이 지난해 4억 7000만 달러 대비 53% 늘어난 약 7억 2000만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구자홍 회장은 LS홍치전선 방문에 이어 인근의 LS호개전기도 방문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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