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그라비티(대표 오노 도시로·강윤석)는 인기 온라인게임 '라그나로크'를 기반으로 스마트폰 게임을 출시하고 글로벌 오픈 마켓에 본격 진출한다고 15일 밝혔다.
그라비티는 전 세계 45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온라인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모바일 사업을 자회사 '네오싸이언'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네오싸이언은 스마트폰 게임 '라그나로크 모바일 스토리'를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개발, 12월 초 일본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개발된 '라그나로크 모바일 스토리'는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해 일본 시장에 출시되고 이어 중국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그라비티는 이밖에도 '라그나로크 바이올렛' 등 '라그나로크'를 활용한 다양한 스마트폰 게임을 개발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애플 앱스토어,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 등 글로벌 오픈 마켓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오노 도시로 대표는 이어 "국내의 경우 게임 오픈 마켓의 제약 때문에 출시 일정을 발표하기 어렵지만, 내년 중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