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가수들 위한 연말 시상식 부활시키겠다" 포부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가수들을 위한 10대 가수 시상식 부활 시키겠다"
태진아 회장은 10일 오후 12시 서울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사단법인 대한가수협회 가수의 날 기념식 및 제 3대 회장 취임식에서 소감과 함께 향후 추진계획들을 밝혔다.
태진아 회장은 “3대 회장직을 맡게 돼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마음이 무겁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태진아 회장은 “남진, 송대관 1, 2대 회장님들이 못 이룬 사항들을 내 임기 때 확실히 마무리 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어느 날부터 가수들을 위한 시상식인 10대 가수상이 없어졌다. 공정하고 투명한 시상식을 만들겠다”며 “현재 가요계는 가수노조 따로 가수직원노조, 그리고 가수협회로 분리 돼 있는데 수일 내로 이러한 현실을 바로잡고 대통합을 이루겠다”고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현재 많은 아이돌 그룹들이 일본에 진출했다. 그나마 시상식이나 음악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한 팀들이 한류스타로 인정받는 모습을 바라볼 때 ‘왜 공중파 음악프로그램에서 순위 제도를 없앴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많이했다”며 “꼭 가수 시상식과 순위제도를 만들겠다”고 거듭 밝혔다.
끝으로 그는 “불이익을 받는 가수들의 권리보호를 하고 싶고, 음원수익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싶다.”며 “원로들을 포함한 가수들의 복지향상 방송사와 업무 협조를 통해 한국 가요역사를 재정립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는 가수 유열이 진행을 맡았으며, 3대 회장 태진아를 비롯해 정몽준, 송대관, 박일서, 김흥국, 이루, 성진우, 휘성 등 약 350명 정도의 대한가수협회 소속 가수들과 정·재계 인사들이 참여해 행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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