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아이돌이 대거 출연한 MBC 시트콤 '몽땅 내 사랑'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긍정적이다.
8일 오후 7시 45분 방송된 MBC '몽땅 내 사랑'에서 손가인은 조권과 또 한번 호흡을 맞췄다. 극중 손가인은 황금지로 분해 열연했고, 조권은 황옥엽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쌍둥이로 이름을 붙여보면 '금지옥엽', 박미선이 '금지옥엽'으로 키웠다는 것.
이날 방송에서 금지는 쌍꺼플 수술을 하기 위해서 아르바이르를 하고 150만원을 벌지만, 옥엽이 몰래 돈을 빼돌려 수술도 못하고 난감해진다. 옥엽도 자신이 빼돌린 돈으로 술을 마시려고 하지만, 박미선이 미리 돈을 빼돌려 술값도 계산하지 못했다. 박미선은 그런 옥엽의 돈을 빼돌려서 다단계에 투자하지만, 사기를 당하고 전세집에서까지 쫓겨나게 되는 신세를 그렸다.
시청자들은 손가인-조권의 연기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손민경씨는 "첫 시트콤이고 연기라서 걱정했는데, 연기도 자연스럽고 정말 귀엽네요. 낼도 기대할게요. 조권 가인 파이팅"이라고 전했다. 김수진씨도 "연기 괜찮았다고 생각든다. 코믹스러운 연기 가면 갈수록 더 나아질 것 같다. 잘했어요. 가인 조권 파이팅"이라고 답했다.
한편,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7시 45분에 방송되는 '몽땅 내사랑'은 손가인 조권 박미선 김갑수 윤두준 윤승아 전태수 방은희 등이 출연한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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