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토마토M 첫날 2언더파, 공동선두에 8명 '대혼전'
이정민은 5일 제주 해비치골프장(파72ㆍ6450야드)에서 개막한 대신증권-토마토M 한유럽여자마스터즈(총상금 33만 달러) 첫날 2타를 줄여 공동선두(2언더파 70타)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선두에 무려 8명이 이름을 올려 혼전 양상이다.
이정민은 그러나 어깨부상으로 7월부터 열린 모든 대회에서 '컷 오프'를 통과하지 못했고, 10월 하이마트대회 1라운드 10번홀에서 기권한 뒤에는 아예 3주간 대회 출전을 중단하는 등 부상에 시달려 왔다.
이정민은 "휴식을 취하면서 컨디션이 어느 정도 회복됐다"면서 "상비군 때부터 친분이 있었던 (신)지애 언니와 하나은행챔피언십 직전 연습라운드를 함께 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정민은 이어 "올 시즌 성적 보다 롱런하는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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