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의 시청률이 소폭상승하며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MBC '역전의 여왕'은 10.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5일 방송분 9.8%보다 0.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역전의 여왕'이 여전히 기대치에 못한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주요원인은 바로 경쟁드라마 '자이언트'와의 주요시청자가 같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주로 30대 이상 여성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두 드라마의 시청자가 엇갈리고 있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파악된다.
이날 방송에서 회사에서 쫓겨나 새 일자리를 구하는 봉준수(정준호 분)와 이를 한심하게 바라보는 아내 황태희(김남주)의 옥신각신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냈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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