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에 따르면 격정적인 이들 청춘 남녀가 일을 치른 곳은 밤 늦어 문 닫은 피자 익스프레스 매장.
매장 밖에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한 행인들은 킬킬대며 웃었다. 구경꾼 가운데 상당수는 놓치기 아까운 광경을 휴대전화 카메라에 담았다.
술에 거나하게 취한 한 사내는 친구들과 함께 길을 가다 이들이 가볍게 포옹하고 입맞추는 장면을 목격했다.
피자집 안의 남자 점원은 바지를 내린 상태였다. 물론 길 가던 사내들은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
대낮처럼 환한 피자집 안의 한 테이블에는 빈 와인 병 하나와 잔 두 개가 놓여 있었다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피자 익스프레스 측은 이번 일과 관련해 “심각한 사안으로 간주하고 현재 조사 중”이라고만 밝혔다.
이진수 기자 com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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