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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약보합출발후 강세..플랫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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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매물 소화..저가매수 유입..커브플랫 버티기 나선듯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약보합세(금리상승, 선물하락)로 출발한후 강세전환했다. 지난밤 미 연준(Fed)의 추가양적완화규모 축소 우려감에 따라 미국채 금리가 비교적 큰폭으로 상승한 영향을 받으며 약세출발한후 저가매수유입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장기물이 강세를 보이며 커브도 플래트닝시도를 보이는 모습이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급한 악성매물이 소화됨에 따라 커브스팁흐름이 진정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전일 장기물에 대한 보험권등 장기투자기관들의 수요를 확인한 이상 기존 커브플래트닝베팅에 대한 버티기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28일 오전 9시37분 현재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10년 10-3이 전장대비 5bp 하락한 4.34%를 기록중이다. 국고3년 10-2와 국고5년 10-5도 어제보다 3bp씩 떨어진 3.27%와 3.86%를 나타내고 있다. 통안2년물은 거래체결이 없는 가운데 매도호가는 1bp 내린 3.29%에, 매수호가는 보합인 3.30%에 제시되고 있다.

채권선물시장에서 12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10틱 상승한 112.54로 거래중이다. 이날 국채선물 9틱 내린 112.35로 개장했다. 한때 112.34까지 떨어졌지만 이내 상승반전하며 112.58까지 올랐다. 외국인이 2505계약 순매수를 보이며 사흘만에 매수로 돌아섰다. 은행도 1366계약 순매수하며 나흘만에 매수반전했다. 반면 증권이 3949계약 순매도로 대응하며 사흘만에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전일 미국채금리 상승으로 약세출발했으나 이내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보합권을 회복한후 강세반전했다”고 전했다.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는 “그간 밀린것에 대한 반발매수가 장기물 위주로 들어오는것 같다. 그간 시장쏠림과 함께 커브 스티프닝이 이어졌지만 이미 커브손절포인트를 놓친 상황에서 급한 매물이 소화됐기 때문”이라며 “전일 보험권등 장투기관이 장기물 4.40%에서 4.50%대 사이 저가매수를 확인한 이상 커브손절보다는 버티기에 나서고 있어 커브 플래티닝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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