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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시즌 끝날 때까지 중·소형주 투자 유효 <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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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증시 자체의 수급 모멘텀 강화로 펀더멘털이 뒷받침된 중소형주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실적 시즌이 끝날 때까지 중ㆍ소형주 종목군에 관심을 가져야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특히 실적 좋아지고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며 중ㆍ소형주 상승국면에서 많이 오르지 못한 종목 위주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신증권은 28일 과거 경기선행지수의반등이 시작(예상)되는 구간에서 중소형주의 성과가 대형주의 성과를 웃돌고 신용스프레드를 통해 본 위험자산 선호경향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더욱이 한국의 경우 2001년이후 사이즈별 종목군들의 수익률측면에서도 중ㆍ소형주의 성과가 대형주의 성과를 크게 앞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기적으로 볼 때 한국의 경우 기업들의 실적발표 시즌동안에 대형주와 중ㆍ소형주와의 상대성과가 더 벌어진다고 분석했다.
박세원 애널리스트는 "이는 애널리스트들이 작은기업에 대한 이익추정을 기피할 뿐 아니라 그 정확성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라며 "이렇게 무시되던 다수의 기업들이 실적시즌에 기업이익 측면에서 가시화되는 좋은 성과를 내면서 투자자들이 더 크게 반응한다"고 말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어 " 3분기에 대한 이익수정비율 추이를 보아도 대형주의 경우 이익수정비율이 점차 하향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중형주의 경우는 점차 상향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기업실적 시즌이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중ㆍ소형주의 성과가 좋을 것"이라고 판단햇다.

대형주와 중소형주가 비슷한 이익성장성 주가상승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면 투자자들은 더안전한 대형주쪽으로 가겠지만 현재, 대형주의 이익수정비율은 하향조정되는 반면 중ㆍ소형주의 이익수정비율을 상향조정되는 국면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도 투자자들은 중ㆍ소형주쪽에 관심을 가질수 밖에 없다는 얘기다.

한편 이에 부합한 종목으로는 실적이 좋아지고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며 중ㆍ소형주 상승국면에서 많이 오르지 못한 것을 선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다만 이미 많이 진행된 중ㆍ소형주 강세국면에서 리스크를 감내하고 따라가기 보다는 리스크 피할수 있는 종목선정 방법이 현명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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