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11월 1일부터 KTX 신설 신경주역, 울산역 연계…경부고속철도 2단계 개통
코레일은 26일 경부고속철도 2단계가 개통 되면서 새로 KTX가 서는 신경주역, 울산역을 중심으로 경주·포항·울산권을 아우르는 다양한 테마관광상품들을 11월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에선 경부고속철도 2단계 개통을 지역관광을 위한 새 전환점으로 보고 관광객 끌어들이기에 힘을 쏟고 있다.
KTX와 연계된 당일 테마관광상품은 ▲경주권(양동민속마을, 신라밀레니엄파크, 불국사, 석굴암, 천마총, 첨성대 등) ▲포항권(포항함 체험관, 호미곶, 죽도 어시장, 포스코, 보경사 등) ▲울산권(통도사, 대왕암, 간절곶, 자수정 동굴, 외고산 옹기마을, 고래박물관, 언양한우마을 등)이 있다.
이천세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1970~80년대 수학여행과 일반관광의 중심지였던 경주(포항)?울산에 KTX가 섬으로써 다시 한 번 지역관광활성화가 기대 된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코레일은 KTX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더 즐겁고 다채로운 여행을 할 수 있게 여러 상품들을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TX 연계상품들은 코레일이 지정하는 협력여행사(코레일관광개발㈜ 1544-7755, 홍익여행사 02-717-1002, 청송여행사 1577-7788, 아름여행사 1577-0419, 지구투어 1566-3035)에서 판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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