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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수해피해지역 쌀지원 5000t.. 군산항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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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북한의 신의주 수해피해지역에 전달될 '희망의 쌀' 5000t이 군산항을 출발한다.

통일부 관계자는 25일 "쌀 5,000t은 이날 오후 4시 군산항에서, 컵라면은 같은 날 5시에 인천항을 통해서 중국의 단둥항으로 출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해피해지역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20일 개성공업지구 관리위원회를 통해 북한적십자사 측에 수해물자 전달계획을 통보했으며 지난 19일부터 5000t중 3000t은 전남지역에서, 2000t은 전북지역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도정과정을 거쳐 군산항으로 옮겨졌다.

중국 단둥으로 향하는 6800t급 선박에는 900㎏짜리 쌀 포대 5556개가 실리게 되며 이들 물품은 오는 28일 경 단둥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또 단둥에 도착한 뒤 육로를 통해 신의주 지역으로 옮겨진다. 오는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전달될 계획이며 2~3명 정도의 인도요원이 함께 현지에 들어가게 될 예정이다.

농수산물유통공사 측은 25일 오후 3시 군산항 선적부두에서 북송 쌀 선박의 출항식을 가질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는 22일 영유아 분유 7000 캔을 인천~남포 바닷길을 이용해 1차로 북한에 전달했다. 이는 5세 미만 영유아 5천명이 6개월간 먹을 수 있으며, 황해도 지역 탁아소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대북 수해지원물품 중 시멘트는 10월 중 출항할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날짜는 아직 잡히지 않았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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