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준 애널리스트 "기아차를 중심으로 한 OEM 납품용 타이어(OE) 납품 비중 확대 전략이 평균가격(ASP)상승, 교체요 타이어(RE)시장 확대, 인지도 상승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로 연결돼 경쟁력 강화가 예상된다"며 "대규모 공장 증설(창녕 및 중국공장) 투자로 오는 2017년까지 연평균 20%의 매출 성장이 기대됨에 따라 성장성 또한 부각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3분기 예상실적은 매출액 2,780억원(+13.8% YoY), 영업이익 300억원(-42.7% YoY), 순이익 273억원(-30.9%)으로 각각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는 평가다.
또 고가 천연고무가 본격적으로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4분기에도 이익은 3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4분기가 전통적으로 성수기에 해당돼 가동률이 피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연중 지속된 단가 인상 효과가 4분기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그는 "높은 경쟁력, 안정적 수익성 및 장기적 성장성을 감안해야 한다"며 "한국타이어 등 대형업체 대비 밸류에이션이 낮게 형성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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