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점점 커지는 매력.. "中 본토펀드 투자늘려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중국의 긴축정책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경제지표 개선과 위안화 강세 등 투자여건 개선으로 중국 펀드에 대한 투자매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오랜 조정으로 상승에너지가 비축된 만큼 장기적인 투자관점에서 중국펀드의 비중을 확대해 나가라는 조언이다.

김용희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19일 "최근 투자여건이 개선된 중국에 대한 투자매력도가 점차 상승하고 있다"면서 "중국 정부의 긴축정책은 자산시장의 버블과 과열을 방지하고 고성장 동력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이므로 장기적으로 중국경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중국 본토펀드의 강세 요인으로 ▲경제지표 호조 ▲중국 경기선행지수 반등 기대 ▲국가신용등급 상향전망 및 위안화 강세 ▲중국 증시 펀더멘털 개선 등을 꼽았다.

그는 "9월 이후 중국 경제지표의 호조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9월 PMI제조업지수는 53.8로 전월대비 급반등하며 중국 경기가 당초 우려한 만큼 심각한 수준이 아님을 반증했으며, 소매판매, 산업생산 등 긍정적인 경제지표들이 발표되면서 중국 경제 연착륙 전망이 점차 힘을 얻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어 "중국 경기선행지수 반등 기대감도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8월 경기선행지수의 하락폭이 점차 둔화되고 있으며 신규대출 및 M2 증가율 등 금융지표 호조 등으로 경기선행지수의 상승전환 전망도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중국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향후 중국 본토펀드 수익률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중국 경제의 빠른 회복에 따라 무디스가 중국 국가신용등급 상향을 검토하고 있는 등 최근 중국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위안화 절상 기대감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이밖에 "오랫동안 조정기간을 거치는 동안 증시의 펀더멘털도 빠른 개선을 보이고 있다"면서 "둔화되던 중국기업의 이익모멘텀과 ROE도 빠르게 개선되며 중국 증시상승을 뒷받침하고 있고 중국 증시의 벨류에이션이 12.5배 수준으로 역사적으로도 저평가 구간에 해당돼 가격적 매력부각과 이익모멘텀 개선으로 중국증시의 펀더멘탈도 빠르게 향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현정 기자 alphag@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국내이슈

  • 공습에 숨진 엄마 배에서 나온 기적의 아기…결국 숨졌다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해외이슈

  •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PICK

  •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