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노인 등 안부확인, 도서배달서비스, 주민불편사항 신고
집배원들이 맡기 시작한 구정서비스는 ‘독거노인 안부확인’, ‘도서배달서비스’, ‘주민불편사항 신고’ 등이다.
이들 가구에 우편배달을 할 때 집배원들이 안부를 확인하게 된다.
'도서배달 서비스’는 ‘우리 동네 U(ubiquitous)-도서관’ 시스템과 연계된 것.
예를 들어 석관동 주민이 성북동 지역 도서관에 있는 책을 대출 신청하면 집배원이 석관동 집 근처 도서관으로 배달을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집배원들은 우편배달을 하며 발견하는 각종 주민불편사항들을 구청에 신고하게 된다.
이 같은 달리는 행복살피미로는 성북우체국 집배원은 112명이 참여한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동네 구석구석을 누비는 '행복살피미'분들로 인해 주민 복지 향상과 사회안전망 강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많은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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