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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發 훈풍에 중국株 강세..코스피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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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순매수..기계 운수창고 철강금속 강세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피 지수가 1년5개월 만에 1900 고지를 밟았다.
전날 뉴욕 증시가 급등하면서 5개월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투자심리가 급격히 개선된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상승세 둔화 원인으로 지적된 가격 부담을 상쇄시켰다는 분석이다.

지난달 10일 1800선을 넘어선지 한달도 안돼 코스피 지수는 100포인트 이상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코스피 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07년 12월28일 이후 단 한차례도 1900을 기록한 적없다. 다만 지난 2008년 5월19일 장중 1900선을 기록했다가 다시 밀려났다.
6일 오전 10시1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2.22포인트(1.18%) 오른 1901.16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238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29억원, 1309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선물시장에서도 매수 우위를 보이며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하고 있다. 다만 개인이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매도세가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거래 458억원 순매도를 비롯해 총 567억원 규모의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 업종(3.05%)과 운수창고(2.66%), 철강금속(2.36%), 증권(1.87%)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반면 음식료품(-0.47%)과 전기가스(-0.45%) 등은 하락세다. 업종별 상승세만 두고 보면 뉴욕 증시 급등 마감으로 개선된 투자심리가 중국 관련주로 몰려드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강세다.
삼성전자 가 전일 대비 9000원(1.16%) 오른 78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포스코(2.46%)와 현대중공업(4.52%), 하이닉스(2.42%) 등이 큰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0.61%)과 KT(-0.43%) 등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상한가 3종목 포함 580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없이 202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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