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1150억원에 부채 1263억원..자본잠식 상태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효성그룹의 계열사인 효성건설이 사업부진에 따른 실적악화로 청산절차를 밟게 된다.


효성건설은 5일 공정공시를 통해 해산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청산절차에 따라 오는 12월5일까지 채권신고를 받는다.

효성그룹은 효성건설을 청산하더라도 주요 건설사업부는 효성 내 건설사업부문(PU)과 중견건설업체 진흥기업이 맡고 있어 별다른 타격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효성그룹 관계자는 "효성건설은 이미 자본잠식 상태"라며 "사업규모도 크지 않은데다, 최근 주택경기도 좋지 않아 청산을 하는 편이 나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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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건설의 총 자산은 1150억원 가량이지만 부채는 1263억원이다. 2008년에는 39억원, 지난해에는 115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1978년 설립돼 1995년 효성그룹에 편입된 효성건설의 최대주주는 지분 50.51%를 가진 (주)효성이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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