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우 사장·임대기 부사장 850대1 경쟁뚫고 뽑혀
박종우 삼성전기 사장과 임대기 삼성 커뮤니케이션팀 부사장이 삼성의 대표 미소천사 임원으로 등극했다.
삼성그룹 전체 임원이 약 1700명선이기 때문에 850대 1의 경쟁(?)을 뚫은 셈이다. 이번에 공개된 미소천사 14인은 회사에서 일방적으로 선정한 것이 아니라 주변 동료들의 추천을 받은 것이어서 의미가 더 크다.
'공부하는 사장'과 '현장형 CEO'로 알려진 박 사장은 최근 일어 공부에 푹 빠져 있으며 특히 현장 애로사항 파악 및 '소통'을 위해 시간이 날 때 마다 예고도 없어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편 삼성은 마이싱글에서 더 웃는 모습이 예쁜 동료들을 사내 블로그에서 추천받아 '미소천사'들을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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