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30일 명동 일대서 담배 꽁초 투기 특별단속 캠페인 펼쳐
서울 중구(구청장 권한대행 김영수)는 채 두달도 남지 않은 G20 정상회의를 맞아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해 11월까지 담배꽁초ㆍ껌 무단투기 단속을 벌인다.
이 캠페인에는 공무원들과 경찰, 한사랑봉사회ㆍ자연보호중구협의회ㆍ적십자봉사회ㆍ중구의제21 등 직능단체 회원, 명동관광특구상가번영회 등 주민들이 참여한다.
이날 참가자들은 어깨띠와 피켓, 유인물들을 활용해 담배꽁초와 껌을 버리지 말자는 홍보 활동을 벌인다.
아울러 보건소 관계자들이 금연 실천 운동도 펼친다.
한편 중구는 11월15일까지 담배꽁초ㆍ껌 등 무단투기 행위를 특별 단속한다.
단속지역은 지하철 역세권, 주요 도로변, 명동ㆍ동대문역사문화공원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이 기간중 평일 오전 9~오후 6시 환경미화원 12명과 무단투기 단속반 30명이 집중 단속을 실시하며, 야간인 오후6시~밤10시까지는 4명의 단속조를 투입해 담배꽁초 무단투기 행위를 단속한다.
주말에도 오전 9~오후 6시 16명의 단속반원들이 단속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무단투기 단속에 적발될 경우 5만원, 거리에 껌을 뱉을 경우 3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따라서 담배꽁초와 껌을 항상 휴지통에 버리도록 생활화해야 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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