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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협, DTI완화 부동산거래 변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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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연체율 일시적·기술적 요인 작용..은행 신규규제 충족 어려움 없을듯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정부가 지난달 29일 DTI규제 완화조치를 단행하면서 부동산시장 활성화를 꾀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부동산거래나 주택담보대출에 큰 변화가 없다는 진단이 나왔다.

한국은행이 17일 시중은행장들과 가진 금융협의회에서 일부 은행장들이 이같은 의견을 내놨다고 밝혔다. 다만 추석이후 가을 이사철 상황을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중소기업 연체율이 다소 높아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일부 기업의 워크아웃과 국제회계기준IFRS) 적용 등에 따른 일시적·기술적 요인이 일부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향후 추이를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지난 12일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된 BCBS 중앙은행 총재 및 감독기구 수장회의(GHOS회의)에서 나온 은행 자본 및 유동성 규제개혁과 관련해서는 국내 은행장들은 새로운 규제기준을 충족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는 밝혔다. 일부 은행장들 사이에서는 규제개혁 방안이 조기에 합의됨에 따라 경영상 불확실성이 해소된 측면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 총재와 은행장들은 향후 글로벌 금융규제 논의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키 위해 한은과 은행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중수 한은 총재와 KB금융 산하 국민은행, 우리금융 산하 우리은행, 하나금융지주 산하 하나은행, 기업은행, SC제일은행, 한국씨티은행,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은행장과 농협 및 수협중앙회 신용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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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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