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 "정부, 北 이산가족 상봉 제안 수용해야"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우위영 민주노동당 대변인은 11일 북한의 추석 전 이산가족 상봉제안과 관련, "북한의 제안을 적극 환영하며, 정부가 이를 전격 수용해 빠른 시일내에 대규모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지길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AD
우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한 해 동안에만도 수천명의 이산가족들이 사망하고 있으며, 이산가족의 대부분이 고령자임을 감안할 대 한시도 미룰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대변인은 또 "지난해 상봉이 여론에 떠밀려 100명 규모로 일회성에 그쳤던 것은 이명박 정부가 대북강경책을 고수하느라 인도적 교류와 상봉마저도 정략적으로 접근했다는 비난을 받기에 충분하다"며 "이산가족 상봉의 규모와 속도, 지속성 여부야말로 이명박 정부의 진정성을 가늠하는 잣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달중 기자 da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