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160원대 후반으로 상승 반전했다. 중국의 긴축 우려감이 당국 개입 경계감과 어우러지면서 매수세가 유발되고 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NBS)은 이메일 성명을 통해 당초 13일부터 발표할 예정이었던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산업생산 등 8월 경제지표를 11일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시장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중국이 주말동안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저점에서 숏커버와 역외 매수가 나오고 있다"며 "코스피지수가 오르면서 환율이 하락했으나 중국 긴축 정책에 대한 경계감에 환율이 상승 반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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