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 전당대회 예비경선을 통과한 정 고문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 "제가 대표가 되면 딱 1년3개월, 당을 확실하게 개조해 놓고 내년 말에 사퇴할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손학규, 정세균 전 대표가 3년 동안 당이 침몰하지 않고 떠 있을 수 있도록 만든 큰 공이 있으나, 그냥 떠 있는 민주당이라는 배에 정권을 실을 수는 없다"며 "이 배를 항공모함으로 개조하겠다"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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