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폰의 차이나모바일 보유 주식 6억4290만주 매각 규모는 66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지분매각은 공모방식으로 이뤄진다.
보다폰은 지분 매각을 통해 얻은 이익의 70%를 자사주 매입 등에 활용해 주주들에게 이익으로 되돌려 줄 계획이다. 나머지는 차입금 상환에 활용할 방침이다.
보다폰이 이 참에 차이나모바일 외에도 보유하고 있는 다른 기업들의 지분도 처분 할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비토리오 콜라오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1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회사는 소규모 지분을 관리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고 밝히며 보유 지분 비중 축소 의중을 드러낸 바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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