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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실업률 곧 10%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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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메릴린치, 크레디트 스위스 등 일제히 실업률 상향조정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미국의 실업률이 향후 몇 개월 내로 10%를 육박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메릴린치의 미셸 메이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높은 실업률을 끌어내리기에는 현재의 경제성장이 지지부진한 상태"라며 "이 상태로는 경제회복까지 1년여의 시간이 걸리며, 이마저도 아주 미미한 성장에 그칠 것"이라 주장했다.
BOA메릴린치는 내년 실업률 전망치를 9.5%에서 10.1%까지 상향조정했다. 반면 성장률은 이전 전망치 2.3%에서 1.8%로 하향했다.

현재 미국의 민간고용은 7월 10만7000건에 이어 8월에는 6만7000건을 기록한 상태다. 실업률은 9.6%다. 또 지난 글로벌 금융위기 동안 84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졌지만 올들어 전체 고용은 72만3000건 증가에 그친 상태다.

크레디트 스위스의 닐 소스 수석 이코노미스트 역시 올해 실업률 전망치를 기존 9.2%에서 9.6%로 올렸다. 반면 성장률은 2.5%에서 2%로 하향조정했다. 블룸버그통신 전문가들 역시 내년 실업률이 평균 9%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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