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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美고용지표 훈풍-엔 약세..4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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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6일 일본증시가 나흘 연속 상승 마감했다.

지난 3일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개선되면서 글로벌 경기성장세 둔화 우려를 완화시켰기 때문. 또한 엔화가 약세를 보인 것도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닛케이 225지수는 전장 대비 2.1% 상승한 9301.32에, 토픽스 지수는 1.8% 오른 838.46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3일 미국 노동부는 8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가 5만4000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0만5000명 감소보다 개선된 수치다. 또한 민간부문 고용자수는 6만7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전문가 예상치 4만명 증가를 상회했다. 8월 실업률은 9.6%로 전망치에 부합했다.

일본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 화낙은 3.0% 상승했고, 캐논은 1.5% 올랐다. 유가 및 구리가격 상승 소식에 일본 최대 상품 무역업체 미쓰미시 상사는 3.6%, 미쓰이 물산은 3.8% 뛰었다.
엘피다 메모리는 미쓰비시 UFJ 모건스탠리 증권이 투자 의견을 상향조정하면서 9.5% 폭등했다. 스즈키자동차는 인도 자동차 공장 건설 계획에 1.5% 상승했다. 이날 스즈키자동차는 인도에 연간 25만대 생산 가능한 자동차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며 오는 2013년 중반부터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쓰비시UFJ 자산운용의 이시카네 키요시 스트래티지스트는 "일부는 미국의 고용지표가 상당히 악화될 것으로 예상했다"며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개선되며 사람들이 일시적인 안정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이 그간 미국 경제에 대해 너무 비관적이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엔-달러 환율은 전장 종가인 84.25엔보다 상승한 84.37엔에 거래되며 엔화가 약세를 보였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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