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자(勝者)의 정의는 다양합니다. 남보다 돈을 많이 번 사람도 승자이고 돈은 벌지 못했지만 명예를 얻어 승자에 대열에 올라선 사람도 있습니다. 돈과 명예를 얻지 못했지만 학문의 영역에서 남다른 혜안을 가져 승자로 분류되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승자가 된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남들이 갖지 못한 현명한 습관, 그만의 열정이 숨겨져 있습니다.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면서 그동안에는 없었던 오솔길을 한 길로 만들어낸 도전정신이 있었기에 승자의 자리에 올라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휴 해프너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플레이보이라는 잡지를 창간, 한때 세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많은 화제를 뿌린 그 역시 방황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는 대학을 휴학하고 한때 시카고 만화회사에 인사계장으로 입사했습니다. 다음 해 그는 다시 회사를 그만둡니다. 한 백화점의 카피라이터로 직업을 바꿉니다. 그러나 카피라이터 역시 그의 길은 아니었습니다.
세 번째 얻은 직업은 에스콰이어의 광고 카피라이터로 일을 하게 됩니다. 입사 후 열심히 일했지만 몇 년 후 에스콰이어는 뉴욕으로 이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합니다.
그는 시카고에 계속 남아 무엇을 할까 고민합니다, 결국 그는 플레이보이를 창간하게 되고 사업이 불같이 일어나 유명세를 타게 됩니다.
마이클 아이스너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는 주급 100달러를 받으면서 중국 음식점에서 설거지를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월드 디즈니의 최고경영자(CEO)에 오르면서 그의 연봉은 100만달러에 이르기도 했습니다.
토마스 J. 왓슨의 첫 직업은 경리직원이었습니다. 이후에는 마차를 몰고 다니며 농부들에게 피아노와 재봉틀을 팔았습니다. 그렇지만 그는 그의 처지를 비관하지 않았습니다. 늘 새로운 일을 찾으면 꿈을 키웠습니다. 결국 그는 IBM을 설립해 한때 세계의 정보기술(IT)시장을 주름잡았습니다.
마이클 델. 그는 델 컴퓨터의 설립자로 세계의 PC시장을 얘기할 때 없어서는 안 될 인물이죠. 그도 한 때는 시간당 2.30달러를 받으면서 중국 음식점에서 설거지를 했습니다.
마들렌 울브라이트. 그는 세계인들의 존경을 받는 여성 지도자입니다. 미국 최초의 여성 국무장관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의 과거에도 어두운 터널이 있었습니다. 덴버의 조슬린 백화점에서 브래지어를 판매하며 남들이 보기에는 평범한 여성의 범주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세계의 부자로 존경받는 빌게이츠. 그 역시 젊은 시절, 워싱턴의 국회의사당에서 국회의원 수행원을 지냈습니다.
이나모리 가즈오회장. 그 역시 별 볼일 없는 중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간신히 들어간 회사는 도산 직전의 세라믹 회사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교세라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켰습니다. 살아있는 경영의 신이라는 닉네임도 받았습니다.
그는 늘 지금 내가 하는 일은 먹고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인격을 수양하고 내면을 키우기 위해서라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생각을 바꾸는 순간 좋을 일이 이어졌습니다. 그는 “간절하게 바라고 그 일에 몰두하다보니 그 마음이 하늘에 닿아 선물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이들은 어떻게 성공한 사람의 길을 걷게 됐을까? 그들만의 비법을 찾기 위해 두 권의 책을 벗하며 주말을 보냈습니다. ‘승자가 가르쳐 주는 성공법칙’(스티브 쿰버, 마크우즈 씀)과 ‘비즈니스 위즈덤’(피터 크라스 씀)이었습니다.
기업은 역량이 있는 인재를 선호합니다. 상사는 일처리를 깔끔하게 하는 부하를 좋아합니다. 여기에 강한 리더십을 소유하고 있으면 임원도 되고, CEO의 자리에도 오르게 됩니다.
역량이 있는 인재나 일처리를 깔끔하게 하는 부하, 강한 리더십을 소유하는 것, 말하기는 쉽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경지에 오르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그런 역량을 갖추기까지는 스스로 배우고, 깨우치고, 피눈물 나는 노력이 뒷받침돼야 합니다.
돈을 거머쥔 인물, 명예를 얻는 CEO, 차별화된 전략으로 기업을 성장시킨 주역. 이들이 세상을 리드한 현명한 습관을 읽으며 생각보다 더운 초가을의 첫 월요일을 시작하면 어떨까요?
■존 M. 템플턴 경(프랭클린 템플턴 투신운용사의 설립자)
이사회 의장을 맡으면서 30년 동안 이사회를 기도로 시작했다. 현명한 투자를 하게해 달라고 기도했던 것이다. 그는 기도를 하게 되면 보다 명확하게 사고할 수 있다고 믿었다.
■찰스 B. 왕(컴퓨터 어소시에이트(CA)창시자
사업구축 초기시절 3잔의 커피를 마신 후, 화장실에 가기 전까지 전화번호부에서 20페이지를 골라 잠재고객에게 일일이 판촉전화를 하곤했다.
■헤럴드 S. 제닌(ITT의 전 CEO)
CEO이건 직급이 낮은 관리자이건 개인적 편견과 자만을 버려야한다는 경고를 자주 했다. 예컨대 사무실에서나 회의도중 옆 사람이 내는 의견에 대해 걱정하는 마음이 생기면 자신이 자만하고 있지는 않은지 스스로의 마음을 점검했다.
■존 D. 록펠러(스탠더드 오일 컴퍼니의 설립자)
동지든 적이든 활발한 대화가 이루어지고 난 뒤에는 다른 사람들이 말한 주요 사항들을 혼자서 다시 말해보곤 했다. 나중을 대비해 유용한 정보를 얻어두려고 스스로를 단련시켜 훌륭한 경청자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
■샘 월튼(월마트의 설립자)
월가에서 훌라 댄스 치마를 입고 훌라춤을 추었던 적도 있다. 그는 항상 상점에 축제분위기가 나도록 했다. TV세트를 가지고 숨바꼭질을 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상점 어디엔가 숨겨져 있는 TV세트를 찾으면 그것을 22센트에 살 수 있었다. 그 결과, 500~600명의 고객들이 몰려들었고, 물건은 엄청나게 팔려 나갔다.
■벤 코헨, 제리 그린필드(벤앤제리 아이스크림의 설립자)
겨울철 아이스크림 판매를 늘리기 위해 이 두 사람은 기온이 영하 아래로 1도씩 내려갈 때마다 콘의 가격을 1페니씩 깎아주었다. 이는 영하 1도당 1페니씩 깎아주는 겨울철 행사로 널리 알려지게 됐다. 이들의 첫 번째 매장이 벌링톤과 버몬트에 있었던 만큼 이 판촉 덕분에 추운 날씨라는 부담은 오히려 자산이 될수 있었다.
■존 에릭 존슨(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설립자)
인수합병 기회가 있을 때 직원들이 인수합병을 성공적으로 해낼 역량이 있는지를 평가했다. 그래서 그는 좋은 매물이 나왔을 때도 기회를 거절할 때가 많았다. 적합한 사람들이 없다는 판단을 했기 때문이다.
■J.C.페니(제이씨페니의 설립자)
사원을 면접할 때 그는 늘 입사해서 해야 할 일자리가 매력적이지 않은 것으로 묘사했다. 이때 움츠러드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 대범한 사람이 아니라는 판단을 해 탈락시켰다. 반대로 너무 열성적으로 달려드는 지원자역시 탈락시켰다.
■헨리포드2세(포드자동차의 전 CEO)
1940년 포드자동차 회사를 개편하면서 의심이 가는 인물들을 제거하는 동안 항상 보복에 대비해 권총 한 자루를 지니고 다녔다.
■톰 피터스(톰 피터스 그룹 설립자)
참신한 사고 계발을 위해 극동지역이나 여타 이국적인 장소로 휴가 갈 것을 늘 권유했다. 그곳 특유의 음식을 먹어보고, 외국의 언어에 귀를 기울이고, 사람들의 행동방식을 살펴 보는 등 전혀 낯선 것들을 경험하기를 즐겼다.
■E. W. 스크립스(UP통신사의 설립자)
사무실에서는 결코 효율적인 사고를 하지 못했다. 창의력을 자극하기 위해 그는 승마, 운전, 조정, 항해 등을 하곤했다. 그가 자신의 사무실에 있었던 시간은 하루 평균 2~3시간 뿐이었다.
■엘 노이하스(가네트 신문그룹 회장)
기력이 완전히 소진되지 않는 특유의 지혜를 즐겨 썼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에게 온종일 일하거나 며칠간 출장을 다녀온 후에도 어떻게 그렇게 피로해 하지 않느냐는 질문을 했다. 그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배고플 때만 먹는다.
▶목마를 때만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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