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외국인 관람객 위해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와 MOU 체결
[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서울대공원(원장 이원효)은 오는 7일 외국인 관람객 증대를 위해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EUCCK)(소장 장자끄 그로하)와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협약서(MOU)를 체결한다.
이날 행사에는 양 기관의 관계자들 뿐 아니라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에 제공하게 될 꽃사슴과 알락꼬리여우원숭이, 오랑우탄 등 동물들도 함께 참석하게 된다. 홍보대사로는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 장자끄 그로하 소장과 유럽-코리아재단 지동훈 이사장, 외국인 투자기업 CEO, 주한외국인학교장 등 6명이 위촉된다.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는 1986년 2월 유럽연합(EU)집행위원회의 재정지원을 받아 한국에 기반을 둔 EU기업체들과 EU국가 대사관들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다. 회원사로는 주한유럽기업 600여개사와 한국·기타국기업 170여개사 등 총 850여개 기업과 27개국 유럽대사관, 비즈니스단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대공원은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 회원사를 대상으로 서울대공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람료 할인우대혜택을 7일부터 실시하고 향후 정기적인 초청행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 회원사 임직원과 가족들은 서울대공원에서 '외국 고객 서비스를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주한 외국기업과 각 대사관에서는 행사 진행시 '외국인 1일 수의사 체험교실' 등에 대한 사업도 연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 각 유럽 국가별 고유의 토속적 성격이 강한 동물을 서울동물원에 기증하는 대신 우리 서울동물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잉여동물 중 각 국가가 선호하는 동물을 기증해 동물 혈통갱신은 물론 동물개체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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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효 서울대공원 원장은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와 외국인 관람객 확대와 홍보를 위해 협력키로 함에 따라 서울대공원이 세계적인 복합테마파크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서울대공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외국 동물원들과 교류를 확대하는 등 상호 공조체계 강화를 통해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날 서울대공원과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하전면에 마련된 주한 유럽연합상공회의소 내 동물방사장을 방문해 기증 동물인 꽃사슴(1쌍)을 방사하며 상호 협력을 다지는 행사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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