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예상치 2만명 대비 선전..실업률은 7.6%, 14개월 연속 하락세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지난 8월 독일의 실업자수가 14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4분기 수출 및 투자 확대가 기록적인 경제 성장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현지시간으로 3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독일 뉘른베르크에 본사를 둔 연방 노동청은 이날 독일 실업자 숫자가 시즌동안 1만7000명 조정된 319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7.6% 수준의 실업률은 기존치 대비 변화가 없었으며 블룸버그 예상치인 2만명 감소 예상과 비교해서는 낮은 수치다.

독일의 수출과 투자 급증은 유럽 전체적인 회복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았다. 다임러AG 등의 고용 확대가 소비자 지출 증가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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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줄어든 실업자수는 최근 유럽 정부의 재정적자 만회를 위한 지출 감소 및 해외 수요 냉각의 완충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데이비드 밀레커 프랑크푸르트 연합투자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독일의 노동시장은 세계 경제에서 가장 긍정적인 한 시장"이라고 밝혔다.

한편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내달 1일 해외여행 및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추가 세금 징수와 함께 예산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두 번째 정부 지출 삭감 및 세입 확대 방안에 대해 승인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의 전체 금액은 오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1030억달러에 달한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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