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은 25일 싱가포르 스포츠스쿨 사격장에서 열린 여자부 공기소총에서 본선과 결선 합계 500.1점으로 1위에 올랐다. 가브리엘라 보그나로바(체코)를 1.5점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고도원은 결선에서 실로테벡을 넘어섰다. 두 번째 발을 쏜 뒤 0.1점 앞선 1위로 치고나갔다. 상승세를 유지하며 본선과 결선 합계 1.5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 4명이 출전한 한국은 여자 공기권총의 김장미(인천 예일고)가 금메달, 남자 공기권총의 최대한(정선고)이 동메달을 따냈다. 이날 고도원도 정상에 오르며 한국 사격의 앞날을 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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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규 기자 gl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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