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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 '샤랄라' 화제..객원 보컬 활동 이력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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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신민아의 가창력은 이미 검증돼 있었다’

SBS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 신민아가 부른 ‘샤랄라’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러브홀릭스의 객원보컬로 활동했던 점이 뒤늦게 화제다.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 신민아는 극중 대웅 역 이승기를 사랑하게 되는 구미호로 열연 중이다. 지난 18일 방송에서 신민아가 OST 곡 ‘샤랄라’를 부른 것이 화제가 되면서 지난해 러브홀릭의 객원보컬로 참여한 사실과 더불어 그동안 영화 속에서도 노래를 불렀던 점도 이목을 끌고 있다.

우선 신민아가 참여한 러브홀릭은 러브홀릭스라는 이름으로 바꿨고, 모 유명청바지와 함께 콜레보레이션 싱글앨범 ‘미라클 블루’(Miracle Blue)를 발표했다.

이는 러브홀릭의 베이시스트이자 2006년 흥행작 ‘미녀는 괴로워’와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SBS월화드라마 ‘나는 전설이다’의 음악감독 이재학과 강현민이 이끌었던 프로젝트였다.
또 신민아는 자신이 출연했던 2009년 영화 ‘키친’에서 ‘1년 후’라는 곡을 직접 불렀고, 현빈 류승범과 같이 작업했던 모 전자 CF에서도 유희열이 참여한 곡 ‘여름날’을 부르며 가창력을 발휘했다.

이에 이번 OST에서 ‘여우비’를 부른 가수 이선희는 신민아를 향해 “신민아는 음감이 참 좋다”며 “노래 부를 때 드라마의 느낌이 정말 잘 느껴진다”고 칭찬했고, 이재학 감독 또한 “신민아가 노래 가사를 전달하고 표현하는 능력이 뛰어나서 녹음도 금방 끝났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19일 방송분에서는 대웅(이승기)과 미호(신민아)의 유람선 에피소드에 이어 같이 마트에서 데이트하는 장면 등이 공개되면서 관심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윤태희 기자 th20022@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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