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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H, 신형 휴대용게임기 '카누' 정식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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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우리나라 중소기업이 7년간의 개발 끝에 닌텐도, PSP 등 글로벌 기업 제품과 경쟁할 수 있는 휴대용 게임기를 선보였다. 이 회사는 200만대 판매를 통해 전세계 휴대용 게임기 시장의 1%를 차지하겠다는 목표도 공개했다.

국내 휴대용 게임기 제작업체 GPH(대표 이범홍)는 휴대용 네트워크 콘솔 신제품 '카누(Caanoo)'를 정식 발매했다고 19일 밝혔다.
GPH의 이범홍 대표는 "휴대용 게임기의 최고 강자 닌텐도와의 차별화를 위해 개발자가 주인이 되는 오픈 라이선스 정책을 추진하고, 온라인 게임 비즈니스 모델과 비디오 콘솔 게임 모델의 결합을 시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어 "새로운 콘텐츠 플랫폼을 통해 자유로운 개발과 유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휴대용 게임기에 앱스토어 등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오픈마켓의 개념을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 카누는 조작감 강화를 위해 아날로그 조이스틱을 채택, 사용자들이 빠르고 정확하게 반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게임기 자체를 움직여 컨트롤 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대전게임 및 액션게임을 실감나게 즐기기 위해 진동모터를 내장해, 게임 속의 움직임이나 타격의 느낌을 손으로 그대로 전달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게임 소프트웨어는 오픈소스 정책을 유지, 전용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통해 사용자가 게임을 자유롭게 만들고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 측도 올해 20여종의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GPH는 ▲리듬액션 커뮤니티게임 '리드모스' ▲퍼즐게임 '프로피스' ▲축구시뮬레이션게임 'PGM2010' ▲PC게임을 리메이크한 역할수행게임(RPG) '신검의 전설' ▲어드벤처 게임 '디어사이드3' ▲네트워크 온라인 대전액션게임 '혈십자 와이드' 등을 준비해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GPH는 이번 신제품 출시와 동시에 새로운 콘텐츠 플랫폼 사이트 '펀지피(www.fungp.co.kr)'도 정식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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