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수익 기자] 중국 물류기업들이 경제성장과 내수시장 확대에 따라 빠른 속도로 대형화됨에 따라 우리 기업도 이들 업체와 전략적 제휴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가 18일 내놓은 '2009 중국 100대 물류기업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7년 조사결과와 비교해 중국 물류기업들이 등록자본, 고정자산, 매출액 규모 면에서 빠른 속도로 대형화 된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보고서상 중국 100대 물류기업 중 등록자본 규모가 1억 위안(177억원) 이상인 기업은 전체의 51개(2007년 33개), 고정자산 규모 5억 위안(887억원) 이상 기업은 33개(2007년 25개)로 각각 18개, 8개가 늘었다. 특히 매출액 기준으로 10억 위안(1770억원) 이상 기업은 2007년 32개에서 2009년 57개로 대폭 증가했다.


이같이 중국 물류기업이 급속도로 대형화되고 있는 이유는 세계경제 침체 속에서도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거두고 있는 중국경제와 소비수준 향상에 따른 중국내수시장의 확대 등에 따른 것으로 무역협회는 분석했다.

또한 국제경쟁력을 갖춘 대형종합물류기업 육성과 물류업의 부가가치를 10% 이상 향상 시킨다는 중국정부의 정책도 한 몫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역협회는 이처럼 대형화를 추구하고 있는 중국 물류기업에 맞서, 우리 물류기업들이 효과적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현지 물류기업 또는 현지진출 우리 물류기업간 전략적 제휴 및 인수합병(M&A) 등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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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우리 물류기업들이 중국시장에서 현지 물류기업들이 구축해 놓은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박수익 기자 si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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