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경훈 기자] 해외인터넷에서 판매되는 각종 건강관련 제품에 발기부전치료제나 최음제, 식욕억제제 성분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지난 1개월 동안 해외 인터넷 등을 통해 판매되는 성기능개선·다이어트·근육강화 등 표방 30개 제품을 집중 검사한 결과, 성기능 개선을 표방한 국산 ‘블랙 데이어티(Black deity) Ⅱ’ 등 6개 제품에서는 발기부전치료제 유사물질인 실데나필 류가, 2개 제품에서는 최음제 성분인 요힘빈 등이 검출됐다.
또 근육강화제품인 ‘VenEVOL' 등 7개 제품에서 요힘빈이나 같은 최음제 성분인 이카린 등이 검출됐고 다이어트 표방제품인 ‘슬림디아 레볼루션(Slimdia revolution)’ 등 5개 제품에서 최음제 성분뿐 아니라 식욕억제제 성분인 ‘시부트라민’이 검출됐다. 이들 성분은 식품에는 절대로 사용할 수 없는 물질들이다.
식약청은 해당 제품을 판매하는 해외사이트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접속차단 요청 및 인터넷 포털사에 광고금지를 요청하고 관세청에 외국에서 이들 제품을 사가지고 들어오거나 국제우편을 통해 유입하는 것을 차단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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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은 해외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판매되는 제품을 사는 것을 자제하도록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면서 앞으로도 해외 인터넷 판매 제품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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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훈 기자 kw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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