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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8월 경기 판단 '완만한 회복'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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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일본 정부가 8월 경기 판단을 전월과 동일하게 유지했다. 또 산업생산이 올 들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여파로 인해 이에 대한 전망을 하향했다.

10일 일본 내각부는 일본 경제에 대해 "경기가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으며, 스스로 경제가 회복할 수 있는 기반이 갖춰지고 있다"는 전 월의 경기 판단 문구를 그대로 유지했다.
그러나 중국에 대한 경기 판단은 둔화되는 중국 경제 성장 속도로 인해 18개월만에 처음으로 하향했다. 츠무라 케이스케 내각부 정무관은 "중국은 일본 경제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주요 수출국"이라면서 "따라서 중국 수요 둔화는 산업생산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일본 산업 생산은 지난 6월 전월 대비 1.5% 하락했다.

보고서는 또 수출이 회복되면서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미국과 유럽 지역의 경기 침체로 인해 금융 시장의 불안전성이 대두되면서 회복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미국 성장 둔화는 엔화 강세를 촉발시켜 즉각적으로 일본 경제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최근 우려가 증폭되고 있는 환율에 대한 언급은 보고서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츠무라 정무관은 "최근 지속되고 있는 엔화 강세 현상은 급작스럽게 나타난 움직임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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