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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저평가 매력'은 사라지고..투자의견↓<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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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솔 기자]대신증권은 10일 진로에 대해 저평가 국면은 해소됐지만 앞으로의 실적이 문제라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낮춰 잡았다. 목표주가는 풋백옵션 계약의 연장으로 오버행 이슈가 해소됐다며 기존 원에서 3만9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송우연 애널리스트는 "올 5월말 진로 주가는 올해 주당순이익 기준 주가수익배율(PER) 11.8배에 불과해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였지만 현주가 기준으로는 PER 15.4배로 더이상 저평가 매력은 없다"며 "100만주의 자사주 매입도 마무리돼 가는 단계로 하반기에 자사주 매입이 추가로 이뤄질지 미정이기 때문에 추가적 상승여력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실적 개선도 기대하기 어렵다. 대신증권이 예상한 진로의 2분기 매출액은 1870억원, 영업이익은 389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보다 각각 6.6%, 13.1% 감소한 규모.

송 애널리스트는 "3분기도 신제품 출시 같은 매출을 증가시킬만한 모멘텀이 부재하다"며 "지난해 3분기 재상장을 앞두고 상대적으로 판촉을 강화했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 3분기 실적 역시 지난해 대비 개선되는 모습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그는 "4분기는 기저효과로 인한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만약 진로 본사 사옥이 올해 안에 매각되면 주당 2000원(배당수익률 5%)까지 배당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배당주로의 접근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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